‘유보통합포털’이 오는 11월 1일에 개통되면서 학부모들은 한 곳에서 간편하게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학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여,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11월 1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차이점 비교 고민 끝! 유보통합포털에서 간편 신청 방법”
1. 유치원과 어린이집 차이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보육과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주관 기관, 교육 목표, 운영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주요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1. 유치원
유치원은 교육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관 기관: 교육부에서 관할하며 교육기관으로 분류
- 대상 연령: 만 3세 ~ 만 5세까지의 유아
- 운영 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9시 ~ 오후 1시 또는 2시까지 운영하며, 방과 후 과정이 있는 경우 최대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 비용 및 지원: 국공립과 사립 유치원으로 나뉘며, 국공립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누리과정 교육비가 제공됩니다.
- 교사 자격: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교육을 담당합니다.
- 운영 목표: 교육 목적이 강조되어 아이의 인지 발달, 사회성, 창의력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기초 학습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이 많습니다.
- 교육 내용: 정해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1-2. 어린이집
어린이집은 보육과 돌봄의 성격이 강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관 기관: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며 보육기관으로 분류
- 대상 연령: 만 0세 ~ 만 5세까지의 영유아가 다닐 수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어린 연령대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맞벌이 가정을 고려하여 운영 시간이 더 길고, 기본적으로 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야간반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유치원보다 유연합니다.
- 비용 및 지원: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비용이 낮지만, 사립은 비용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 교사 자격: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보육을 담당합니다.
- 운영 목표: 보육과 돌봄의 성격이 강하며, 전반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중점을 둡니다. 연령에 따라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아이의 기초 발달을 도모합니다.
- 교육 내용: 유아의 발달 상태에 맞추어 놀이와 생활 중심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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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보통합포털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이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각각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육과 교육 중앙 관리 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신청 절차를 하나의 포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통합되었습니다.
2-1. 유보통합포털의 기능
유보통합포털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회원가입 한 번으로 이용 가능: 유보통합포털에서는 한 번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으로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과 유치원 입학 시스템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교 선택: 핵심어(키워드) 검색 기능을 통해 부모님이 자녀에게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입소·입학 신청 과정의 전자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입소와 입학 신청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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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보통합포털을 통한 추가 지원
학부모들이 쉽게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리플릿,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학부모 상담센터도 운영되어 이용에 대한 문의사항을 지원합니다.
- 유치원 상담센터: 1544-0079 (내선 9-1, 2)
- 어린이집 상담센터: 1566-3232 (내선 1)